<안녕하세요 미쥬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굴포천역 삼산동 쌀국수 맛집 !
'미분당' 이라는 곳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요즘 살이 너무 쪄서 밀가루음식과 기름지거나 짠음식을 피하려고
뭘 먹어야할까 생각하다가 쌀국수는 괜찮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던 찰나
이전에 새로생겨서 봐두었던 '미분당'이라는 쌀국수집을 찾아가보았습니다.
마침 추운 겨울날이라 뜨끈뜨끈한 음식이 땡기기도 했구요
7호선 굴포천역에서 8번출구로 나와서 한블럭 넘어서 직진하다보면
왼편에 금방 쌀국수집을 찾을 수 있습니다.
외관은 이렇게 생겼어요 (저녁에 가서 많이 어둡네요 ㅎㅎ...)
식당 자체가 크지 않아서 못보고 그냥 지나치실 수 도 있으니
잘 보면서 가주세요
미분당은 밖에서 기계로 주문하고 안에서 음식을 먹는 그런 시스템이에요
이런 시스템은 처음봐서 저도 처음엔 뭣모르고 들어갔다가
왜 메뉴판이 없지 하고 놀랐어요
다행히 직원분이 친절하게 밖에서 먼저 주문해야 한다고 알려주셔서
밖으로 나왔답니다.
밖에 있는 주문기계를 보면
요런식으로 메뉴들이 있어요
처음 메뉴와 가격을 봤을땐 뭔 쌀국수가 이렇게 비싸지 했어요....
그래도 맛있어보이니까 주문해보았습니다.
전 2명이서 왔기 때문에 차돌 양지 쌀국수 2개를 주문하고
가게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메뉴를 고른후 현금이나 카드를 누르고 결제를 하면
주문 번호가 나와요 그럼 그걸 들고 안으로 들어가 직원분께 보여주면 된답니다.
가게 내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가게 내부는 오픈 주방으로 'ㄴ'자 모양으로 생겼어요
키친 앞에서 식사하는 시스템이구요
뒷편 벽에는 옷을 걸어둘 수 있는 곳이 마련되어 있답니다.
가게 안에도 메뉴판이 있었습니다.
쌀국스를 기다리는동안 무엇이 있나 살펴봤어요
그러던중 짜조라는 메뉴가 너무 궁금하더군요
이때만 해도 시킬까 말까 고민했답니다.
쌀국수가 나왔습니다.
넘나 푸짐하더군요 (고기가)
국수반 고기반인거 같아요
쌀국수면위에 숙주랑 양지와 차돌을 얹고 파,고추등의 토핑을 올린 다음
쌀국수 육수를 올려서 주는데
몇분 안되서 금방 나왔습니다.
반찬으론 양파절임과 할라피뇨,단무지를 주고
따로 덜어먹을 수 있는 앞접시를 하나 주었습니다.
이런 반찬들은 키친과 식탁 사이에 올려 놓으면 알아서 다시 리필을 해줍니다.
쌀국수집을 올때마다 해선장이나 칠리소스를 곁들여 먹었었는데
여긴 테이블을 찾아봐도 안보이던구요
그래서 해선장이나 칠리소스는 없냐고 직원분께 물어봤는데
"위에 있습니다."
?????? 무슨말이지 하면서 위를 보니
두둥..... 소스가 있었어요...
등잔 밑, 아니 등잔 위가 어두웠네요
처음 가보시는 분들은 바로바로 찾을 수 있기를
소스를 찾은 전 해선장과 칠리를 양파에 부어 쌀국수와 함께 먹었습니다.
해선장은 간도 딱 좋고 맛있어요
칠리는 맛은 있는데 우리가 흔히 알던 칠리와는 맛이 살짝 달라요
맵더군요
전 매운건 싫어서 해선장만 먹었습니다.
쌀국수를 먹는 도중 짜조에 대한 궁금증은 풀리지 않았어요
도대체 무슨 음식이며 무슨맛일까
네, 시켰습니다.
빠르게 밖에 나가서 주문기계 앞에 서
가리비 짜조와 고구마짜조를 누른후 결제를 했습니다.
한번에 2개씩 나오는데 2개에 2500원이더군요
가리비짜조와 고구마짜조는 가격이 같아요
하나씩 시키니 5천원!!
겉보기에도 바삭해보이는 짜조는
튀긴거같아요 바사사삭 와그작 와그작 합니다.
식감이 너무 좋아요 튀김류는 따뜻할 때 먹어야 제맛이죠
소스는 작은 그릇에 칠리소스로 담아주고
자조는 상추위에 얹어서 줍니다.
하얀색이 가리비 짜조고 보라색이 고구마 짜조에요 (자색고구마인가)
둘다 너무너무 맛있습니다.
가리비 짜조는 비린맛이 날줄 알았는데 전혀 안나구요(가리비 맛도 잘 안나긴 합니다.)
고구마 짜조는 달달하니 겨울철 흔히 볼 수 있는 군고구마 속을 안에 넣어서 튀긴거 같았어요
바삭한 식감과 부드러운 달달함이 어우러진게 너무 좋더군요
어느정도 다 먹었는데
직원분이 더드릴까요? 라고 말씀하시더군요
저흰 '?????' 어리둥절하게 리필되요? 라고 물어봤는데
된다고 하십니다. (어맛)
면과 숙주, 육수는 리필이 가능합니다.
그것도 무한리필......
알고보니 무한리필 쌀국수집이였어요
리필이 가능하다는것을 알았으니 어떡해요
바로 리필했습니다. ^^
쌀국수 치고 가격이 좀 비싸다 했는데 이유가 있었습니다.
리필양도 엄청 많이줘요
한번 리필했는데 쌀국수 2번 먹는기분이였어요 (무한정으로 리필이 가능합니다.)
많이 먹는다고 눈치같은거 안줍니다.
리필할때마다 조금씩주지도 않아요 너무 많이줍니다.
직원분들도 너무 친절하시구 양도 맛도 한번에 잡고
'미분당' 인정합니다.
쌀국수 맛집 맞아요 왜 이제서야 알았는지 모르겠어요
자주 이용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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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포천역(삼산동) 쌀국수 맛집 미분당이었습니다. (짜조 꼭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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