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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놀거리

[대만 여행 코스 3일차] 대만 딘타이펑 본점 - 대만 융캉제

by 미쥬몬 2019.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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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쥬입니다.>

 

중정기념당을 갔다오고 동먼역으로 향했어요

딘타이펑 본점으로가서 점시으로 딤섬을 먹기 위해서죠

딘타이펑도 한국사람들에게 매우매우 유명한 곳으로 알려져 있어서

가보려던 곳인데

2일차때 먹었던 팀호완 딤섬과 맛비교를 해보고 싶기도 해서

곧장 향했습니다.

위치는 동먼역에 있구요 이곳은 '융캉제'라고도 불리기도 합니다.

 

 

이곳이 바로 '딘타이펑 본점'입니다.

벌써부터 사람이 엄청 많은게 느껴지는군요

이중 대부분은 한국사람이었어요 ...

딘타이펑도 미미크래커처럼 한국인에게 매우매우 인기가 많은 곳인것 같습니다.

예상했던대로 웨이팅이 있습니다.

근데 웨이팅 시간이 무려 2시간 ........... 허허..... 음.......

엄청나군요 한국인이 얼마나 많으면 직원분이 한국어를 굉장히 잘했습니다.

무튼 예약을 하고 2시간을 어디서 보내야 하나 했습니다 ㅎㅎ...

 

이와중에 딘타이펑 딤섬모양의 마스코트는 귀엽더군요

딤섬 잘만들게 생겼어요

이제 2시간동안 여기저기 돌아다녀볼거에요

융캉제 거리를 구경하는 시간을 가지기로 했답니다.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근처 빵집 아무데나 들어가봤는데

굉장히 맛있어보이는 빵과 케익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대만빵집 퀄리티가 대단하다고 느겼어요

그밖에 다른 가게들도 보구 스타벅스도 가보고

딘타이펑에서 점심 먹은후 스무디하우스에서 망고빙수를 먹기로 했기에

위치도 미리 파악해놨습니다.

엄청 가까운데 있었어요

그렇게 2시간이 지나고 저희 차례가 왔습니다.

거기서 대기하고 있으면 직원분이

메뉴들이 적힌 종이와 펜을 주는데

가서 미리 주문할것을 체크하면 됩니다.

저흰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샤오롱바오 10피스

통새우 돼지고기 샤오마이 10피스

새우 돼지고기 물만두탕 1개

메뉴가 매우매우 다양한데

대표메뉴들은 메뉴번호앞에 별표시로 해놨으니

잘 모르시겠는 분은 저런 추천메뉴를 선택하시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가격은 이렇게 나왔어요

825NTD (31000원)정도 입니다.

은근 비싼....... 메뉴 하나당 1만원 꼴이네요

테이블 세팅은 이렇게 해줘요

옆엔 간장이 있구요

물은 무슨 차같은데 생수는 아니었습니다.

따듯하니 좋았어요

딘타이펑 딤섬 맛있게 먹는 방법도 써있습니다.

딤섬과 함께 생강채가 나오는데

접시에 간장1 식초3으로 배합하여 초간장을 만든 후

생강채를 넣고

딤섬을 초간장에 담구고 딤섬을 숟가락위에 올려놓고

만두피를 살짝 찢어서 뜨거운 만두속 즙이 나오게 한다음

생강채를 얹어서 먹는방법인데

나중에 나오고 이렇게 먹어봤는데

제입맛엔 별로였습니다.

일단 간장과 식초 배합이 너무 식초에 치중되다보니 신맛이 강해서

딤섬맛이 잘 안느껴지더라구요

취향껏 배합해서 만들어 먹으면 되니 여러 시도를 해보시길

딘타이펑은 본점답게 사람이 엄청 많았어요

4층인가 까지 있는데

테이블은 계속 꽈차있고 뒤에 웨이팅 손님도 많아서

빈공간이 생길 틈이 없었습니다.

회전율도 좋아서 참 장사가 잘되는구나 했어요

직원수도 30~40명 되어 보였습니다.

홀에선 홀직원이 바쁘게 서빙하고

주방에선 딤섬을 만들고

그냥 엄청 바빠보였습니다.

대박집...... 사장님은 좋겠어요

통새우 돼지고기 샤오마이가 나왔습니다.

10피스이구요

만두모양으로 모양을 잡고 위에 새우 하나를 얹은건데

고기만두위에 새우를 얹은 느낌?

맛은 있었는데 머랄까 살짝 싱겁고

만두피 부분이 두꺼워서 밀가루맛이 살짝 났어요

새우는 그냥 일반적인 새우에요

크기는 그리 크지 않구요

따지고보면 저거하나에 1000원정도 하는 건데

음..... 좀더 먹어보죠

 

 

다음은 새우 돼지고기 물만두탕입니다.

이건 국물이 맛있었어요

물만두는 우리가 아는 물만두랑은 조금 다르고

그냥 일반 만두탕같은데

육수가 안진하고 기름기가 있는 정도?

만두안엔 돼지고기와 새우가 들어가있는데

뭔가 특별한건 없었습니다.

 

다음은 샤오롱 바오 10피스입니다.

사실 이게 젤 나았어요

새우들어간것들은 뭔가 맛이 엄청 맛있다는 아니었거든요

샤오롱바오도 그냥 일반 만두랑 비교해서 특별한 맛은 없었는데

간이 잘 베어서 괜찮더라구요

이렇게 생강도 얹어서 먹어봤습니다.

 

전체적인 평은 음..... 그저그랬어요

사실 2시간 웨이팅하고 가서 먹을만한곳이라곤 못하겠습니다.

그냥 한국인에게 입소문이 많이타서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정도랄까

뭐 다른 분들은 입맛에 잘 맞을수도 있죠

제 주관적인 생각으로는 2시간웨이팅과 맛있다고 소문이 난집이라는 걸 감안하면

좀 실망?

맛도 없는건 아니지만 특별하게 맛있다는건 없고

그냥 한국에서 길거리 왕만두 하나 먹는게 더맛있을것 같았어요

2일차때 먹은 팀호완은 특별하게 맛있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딘타이펑은 글쎄요

그냥 무난무난한 맛의 딤섬인데

입소문이 많이타고 유명해져서 웨이팅하고 줄서서 먹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생각보다 별로였어요

 

다음은 디저트로 스무디하우스를 갈거에요

딘타이펑 바로 뒤쪽 2블럭정도 가면 보이는 사거리에 있어서

금방 찾을 수 있을겁니다.

 

그럼 가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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