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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놀거리

[대만 여행 코스 2일차] 대만 삼미식당 - 대만 대왕연어초밥 (강남 삼미식당 오픈)

by 미쥬몬 2019.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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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쥬입니다.>

 

베이터우온천 스프링시티에서 공용스파를 마치고 

조금 늦은 저녁을 먹으러 시먼역 근처에 있는

'삼미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시먼역에서 걸어갈 정도의 거리이구요

SBS 런닝맨에서도 촬영을 했었던

그밖에 우리나라 TV에 자주 나왔었던 대만의 유명한 가게인데요

연어초밥 6~7개정도의 크기를 자랑하는

대왕 연어초밥으로 유명한 집입니다.

저희가 도착했을때가 9시가 조금 넘어서인데

사람이 엄청 많았어요

내일 쉬는날이기도하고 원래 유명한집이다 보니

삼미식당을 찾는 사람들이 어마무시하게 있었습니다.

일본인,중국인,한국인,미국인 등등

대만으로 여행온 여행객들이 반이상이에요 80프로 이상 되는것 같았어요

식당안에서 먹고가는건 30분이상 기다려야한다해서

저흰 테이크 아웃으로 숙소에 가져져가서 먹기로 했습니다.

저기 모자 쓰신 직원분에게 가서 안에서 먹을건지 테이크 아웃을 할건지 얘기해요

그럼 대기순번을 알려줍니다.

먹고가실거면 몇분정도 걸린다 얘기해주고 명단에 이름을 적어두면

나중에 순번이 왔을때 이름을 불러 얘기해줍니다.

테이크아웃이면 안에 있는 카운터에 가서 주문과 결제를 하신 후

명단에 이름을 쓰면 주문한게 나옴과 동시에

명단에 쓴 이름을 불러주시고

저흰 그걸 받아 가면 되요

저 직원분 은근히 영어 발음이 괜찮더라구요

혀를 잘굴렸어 ㅎㅎ

 

쇼윈도를 보니까

삼미식당이 4월중순에 대한민국 강남에 오픈한다고해요

지금 쓰고 있는 날짜면 이미 오픈을 했겠네요

대왕 연어초밥을 먹어보고싶은데 혹은 삼미식당의 다른 메뉴들을 먹어보고싶은데

대만까지 가기 힘드신분들은

강남역으로 가셔서 맛보아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11번 출구로 나와서 강남 CGV에서 우측으로 2블럭 가시면 삼미식당이 있네요

저흰 테이크 아웃을 하기로 했기에

안으로 들어와서 주문을 했어요

대왕연어초밥6피스,연어알마끼,관자꼬치,닭꼬치,두부튀김,연어뱃살 사시미,대왕롤초밥을 구매했습니다.

가격 제대로 보지도 않았어요

먹고싶은거 다 주문해봤습니다. ㅎㅎ

한국돈 6만원정도 나온것 같아요

이렇게 포장해서 얼른 숙소로 갔습니다.

슝~

짠!

사진 이쁘게 찍고싶었는데 조명이 안따라주네요

양이  생각보다 많지 않아 보이지만

엄청 많습니다.

 

연어알 마끼에요

2개 1세트이구요

크기도 크고 안에 연어알이 듬뿍 올려져있어요

마끼 안쪽엔 생오이와 옥수수콘,샐러드같은게 들어있는데

한입에 한번 먹어봤습니다.

들어가긴 하는데 먹기 힘들더군요

충분히 먹을 만은 했어요 따로 따로 먹으면

전체적인 맛을 못느낄거같아 한입 시리즈로 먹었습니다.

연어알이 살짝 비리긴한데

많이 비린게 아니고 야채들이 비린맛을 잡아줘서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처음 앞을 베어물면 연어알만 잔뜩 들어가니까

한입에 넣어서 야채들과 어우러지게 먹는게 딱 좋은 것 같아요

연어알 보세요.... 엄청 많이 들어있습니다.

다음은 대왕 롤초밥입니다.

대왕 김밥처럼 생겼구요

2피스르 주는데 1피스 양이 김밥반줄을 넘는것 같습니다.

겉에 비닐랩이 씌여있는걸로 봐선

김밥처럼 길게 모양을 만들고

랩을 씌워서 흐트러지지 않게 모양을 잡아준 후 칼로 그대로 썬것 같군요

안엔 계란말이,오이,참치,게맛살,우엉,옥수수콘 이 들어있는데

이건 한입엔 못먹겠더라구요 너무 커서 ㅎㅎ...

두입 나눠서 먹었습니다.

참치는 우리가 아는 캔참치랑은 맛이 달라요

살짝 매콤한맛도있고 푸석푸석한 맛이 있는데 수분기가 거의 없는 맛이었어요

유분도 없고 말린 참치?

이것도 엄청커요

다음은 닭꼬치에요

2피스를 샀구요 닭 3조각이 꼬치에 꽂혀있고

양념은 진하게 잘베었으며 위엔 볶음참깨를 많이 뿌려주었습니다.

따뜻할때 먹어야 맛있는데 테이크아웃 해왔기 때문에

그부분은 아쉬웠습니다.

양념이 진해서 짤줄 알았는데 그냥 잘 베어있는 맛이어서

먹을만했어요

다음은 관자꼬치에요

처음에 이거 열어보고 왜 베이컨이 꽂혀있지?했습니다.

조개 관자를 베이컨에 싼다음에 조리한 음식이였어요

이것도 따뜻할 때 먹으면 더 맛있었을텐데 아쉽 ......

2개씩 꽂혀있어서 한번은 베이컨과 함께

또 한번은 베이컨 따로 관자 따로 먹어봤는데

같이 먹으면 맛은 있는데 관자맛이 베이컨에 붇히더라구요

전 따로 먹어서 관자맛을 잘 느끼게 먹는게 좋았습니다.

두부튀김이에요 두부튀김이라고해서 우리나라 두부부침 같은걸 생각했는데

전혀 달라요 두부를 튀긴후 간장베이스 소스에 넣고

전분으로 끈적거리는 느낌을 준 느낌의 요리?

뭔가 말로 표현하기 힘든 그런 식감이었습니다.

간장베이스 소스는 많는 것 같아요 튀긴두부는 전분으로 코팅되서

겉은 쫄깃 속은 부드러운 맛이 느껴졌습니다.

이건 여자친구가 정말 좋아하더군요

확실히 맛은 있어요

삼미식당 자체가 음식은 잘하네요

그래서 유명한걸지도 모르지만요

자 다음은 드디어 대왕 연어초밥입니다.

이렇게 6피스가 종이박스에 꾹꾹눌려 담겨있어요

빈공간하나 찾기 힘들정도입니다.

위엔 생강절임을 함께 주었구요

이거 하나가 일반 연어초밥6개는 되는 양인것 같았습니다.

연어초밥이 크다보니까 간장을 들이부어도

안짜요 생각보다

한입에 먹어서 그런지 몰라도 간장으로 완전 버무리고

한입에 먹어야 간이 딱 맞는 정도에요

크기 보이시나요?

한입에 넣어서 입안가득 물고 씹었어요

연어가 부드러워서 씹히긴 하더군요

연어초밥 큰걸 한입에 먹는다고 상상해보셨습니까?

상상만하다 전 이번에 실현했습니다.

진짜 너무너무 맛있어요

말이 필요없습니다.

강추에요 연어초밥 자체도 맛있어서

하....그냥 맛있어요 꼭 먹어봐야해요 이건

마지막은 연어 뱃살 사시미입니다.

엄청 크게 자른 연어 뱃살부분 2피스와 와사비를 주는데

엄청커요 이것도

가격은 좀 비쌌습니다.

저거 2피스에 한국돈으로 만원이 넘는 가격이었어요

뱃살부분이라 그런가봅니다.

와 근데 이것도 진짜 한입에 먹었어요

한입에 넣고 먹으니 연어맛이 입안에서 빠져나가질 못하는 맛입니다.

작게썬 연어사시미는 부드러워서 몇번씹으면 목으로 넘어가는데

이건 너무 커서 계속 씹어야해요

간장 뜸뿍 찍어서 한입에 넣고

여러번 씹으면 진짜... 환상적입니다.

이렇게 맛있을 없어요

대왕 연어초밥만큼이나 강추합니다. 가격이 좀 쌔지만

그래도 먹어볼만해요 연어 좋아하시는분들은 무조건 좋아할겁니다.

사시미도 꼭 한번 드셔보세요

 

이렇게 삼미식당에서 대부분의 메뉴를 먹어봤습니다.

배에 들어간건 거의 연어였지만

다른메뉴들도 괜찮았던거 같아요

근데 연어라서 그런지 기름기가 많아서 쉽게 물리긴 합니다.

탄산음료 필수

그리고 양이 너무 많아서

다먹기 조금 벅찬감이 있었어요

저정도 양이면 3명이서 먹으면 딱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은 3일차에요 대만여행 3일차때는

중정기념당과 딘타이펑본점, 타이베이101타워를 갈것입니다.

그럼 3일차로 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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