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쥬입니다. >
오늘은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올림포스 12신에 대해 알아볼게요
올림포스 12신이란 마케도니아 북동부와 테실리아의 경계에 위치한
그리스에서 가장 높은 산인 올림포스산의 꼭대기에 세워진
올림포스 신전, 그 신전에 살고있는 12명의 신을 일컫는 말입니다.
이 12명의 신은
< 제우스, 헤라, 포세이돈, 데메테르, 아테나, 아폴론, 아르테미스,
헤르메스, 디오니소스, 아레스, 아프로디테, 헤파이토스 >
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한명씩 순서대로 알아볼게요
1. 제우스 (Ζεύς)
제우스는 하늘의신이자 모든 신들의 정점에 위치한 신입니다.
아버지 크로노스와 어머니 레아에게서 태어났으며 헤라의 남편입니다.
그리스인들은 하늘에서 비와 우박을 내리게 할 수 있고
천둥과 벼락을 치게 할 수 있다고 전해지며
인간들이 잘못을 저지르면 천둥을 쳐 응징한다고 합니다.
제우스의 이런 힘은 세계의 질서와 정의를 유지하고
다른 생각과 사상을 가진 신들을 규합할 수 있는 권력이 되기도 합니다.
제우스는 바람둥이로도 유명한데 신,인간할 것 없이
바람을 피우고 다녀 그의 정식 아내는 헤라이지만
그에게는 수많은 아내와 수많은 자식들이 있다고 합니다.
제우스의 다른말로로 '주피터(Jupiter), '유피테르(Iuppiter)'가 있구요
관련 별은 '목성'
상징하는 동물은 '독수리', '황소','벼락','떡갈나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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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헤라 (Ἥρα)
헤라는 결혼과 질투의 여신으로 제우스의 아내이자 남매입니다.
아버지 크로노스와 어머니 레아에게서 태어났으며
남매인 제우스와 결혼하여 '아레스' '헤베' '에일레이티이아' 총 3명의 자식을 낳았고
헤파이스토스를 혼자의 힘으로 낳았다고 전해집니다.
헤라가 제우스의 정식 아내이며 유일무의한 아내인 이유는
헤시오도스의 『신들의 계보』에 따르면 제우스의 정식아내는 3명이 있었는데
헤라와 정식으로 결혼하고 부턴 정식으로 아내를 맞이하지 않았기 때문인데
남편인 제우스가 바람을 많이 피워 헤라가 결혼의 신이면서 질투의 신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맘고생이 심했을거에요....)
헤라는 바람기가 많은 남편때문에 질투심 많은 여성으로 인식되지만
한편으로는 한결같이 정절을 지켜 일부일처제를 사회규범으로 삼은 그리스인들에게 귀감이 되기도 했습니다.
또 아프로디테나 아테나와 미모를 견줄만큼 빼어난 외모를 가졌다고 해요
헤라의 다른 말로는 '주노(Juno)' '유노(Iuno)'라고 하며
상징은 '공작', '뻐꾸기', '석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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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포세이돈 (Ποσειδών)
포세이돈은 바다의 신입니다.
그의 힘을 상징하는 것은 그가 들고 다니는 삼지창인데요
이 삼지창으로 바다에 파도를 일으키는 일을 할 수 있다고합니다.
아버지 크로노스와 어머니 레아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포세이돈은 올림포스에서 제우스에 버금가는 힘을 가졌다고 하는데
『신들의 계보』에서는 “굉음을 울리며 대지를 흔드는 이”라고 묘사되어 있기도 합니다.
포세이돈은 바다를 다스리는 신이기도 하지만 말을 상징하는 신이기도 하여 말의 신이라고도 불리우고
제우스와 마찬가지로 수많은 여자들을 아내로 맞이하여 많은 자식들을 낳았다고 전해집니다.
한 일화에선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머리가 뱀이고 눈을 보면 돌로 변해버린다는 괴물 메두사와 사랑하던 사이라고 해요
메두사는 처음엔 괴물이 아니였는데 괴물이기전에 아테나의 신전에서 포세이돈과 사랑을 나누다
아테나가 이를 알게되어 분노한 아테나가 메두사를 괴물로 만들어버렸다고 합니다.
포세이돈의 다른말로는 '넵튠(Neptune)','넵투누스(Neptunus)'이라고 하며
상징은 '삼지창', '말', '돌고래', '물고기', '소 '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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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데메테르 (Δημήτηρ)
데메테르는 대지의 여신입니다.
밀과 이삭으로 만든 관을 쓰고 손에 횃불이나 곡물을 들고 있는 모습으로 많이 표현 되는데
그리스 신화에서는 농업의 여신 케레스와 동일인물로 묘사된다고 합니다.
아버지 크로노스와 어머니 레아에게서 태어났습니다.
남매인 제우스와의 사이에서 딸 페르세포네를 낳았고
인간인 이아시온과의 사이에서 풍요의 신 플루토스를 낳았으며
말로 변신하여 포세이돈과의 사이에서 신마 아레이온을 낳았다고 합니다.
데메테르는 대지의 모신(母神)으로 올림포스 신들이 등장하기 훨씬 전부터 그리스 각처에서 숭배되다가
후대로 가면서 점차 대지에서 자라는 곡물을 주관하는 여신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대지의 여신인 데메테르는 가이와 비교가 되기도 하는데
가이아가 만물의 근원, 어머니 대지라 하면
데메테르는 곡물을 자라게하는 땅의 생산력을 상징하는 여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데메테르의 다른 말로는 '케레스(Ceres)'라고 하며
관련 상징으로는 '밀' '이삭', '수선화', '양귀비', '학', '암퇘지', '뱀 '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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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아테나(Αθηνά)
하늘의 신 제우스와 틴탄 신족 메티스의 사이에서 태어낳고
투구와 갑옷을 입고 창과 방패를 든 여전사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배우자나 연인이 없기 때문에 처녀 신으로 불리지만
헤파이스토스와의 사이에서 아들 에리크토니오스를 낳았다고 합니다.
아테네(그리스의 수도)의 수호신으로서 도시 이름이 아테나에게서 유래 했으며
아테네의 파르테논 신전은 아테나에게 바쳐진 신전입니다.
아테나는 신화속에서 영웅들 (헤라클레스, 페르세우스, 오디세우스 등)의 조력자로 많이 등장하는데
페르세우스가 메두사를 죽이러 갈때 날개 달린 샌들,모습을 감추는 투구와 방패를 주고
메두사를 처치할 방법을 가르쳐 주었다고 전해집니다.
또 헤라클레스의 과업을 위해 그를 무장시켜주기도 하고 케로베로스를 잡으러갈 때 지하세계를 안내해주었죠
오디세우스때는 트로이 전쟁을 끝내고 귀향을 할때 적극개입하여 귀향길을 도왔다고합니다.
한 일화를 더 이야기하면 아테네와 아라크네 이야기가 있는데요
아테나의 수호를 받는 아테네에서 베짜는 솜씨가 좋았던 아라크네는
여신인 아테나보다 잘 할 수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이에 아테나는 아라크네와 베짜기 대결을 하였고 실력은 아테나와 아라크네 둘다 비슷했는데
아라크네의 천에 제우스가 여자들과 애정행각을 하는 내용이 묘사되어 있어
이를 본 아테나는 신을 기만한 죄를 물어 죽이려 했지만
가엾게 여긴 아테나는 아라크네가 베를 계속 짤 수 있게 그녀를 거미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아테나의 다른말로는 '미네르바(Minerva)' 가 있고
상징으로는 '올빼미', '뱀,' '올리브나무', '창', '아이기스(방패) '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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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아폴론 (Ἀπόλλων)
아폴론은 태양, 음악의 신입니다.
하늘의 신 제우스와 티탄 신족인 레토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여신 아르테미스와 쌍둥이 남매입니다.
아폴론은 님페(자연의 여성 정령)과 인간여성들과 관계하여 많은 자식을 낳았는데
의술의 신 아스클레피오스와 음악의 명인 오르페우스가 있습니다.
델포이 섬에는 아폴론이 가이아의 아들 피톤을 1천개의 화살로 무찌르고
세운 델포이신전이 있는데 이 신전에서 앞을 예언하는 신탁이 유명하여
큰 일이나 문제가 생기면 델포이섬으로가 아폴론에게 신탁을 들었다고 전해집니다.
아폴론은 대게 머리에 월계관을 쓰고 손에는 라라(악기의 일종)를 든 아름답고 잘생긴 신으로 묘사되어 있고
'밝게 빛나는 자'라는 뜻의 '포이보스'라는 별칭이 있다고 합니다.
아폴론의 관한 일화를 하나 소개 하자면 다프네 일화가 있어요
숲을 지나가던중에 사랑의 신 에로스가 쏜 황금화살(처음 본 사람을 사랑하게하는 화살)을 맞은 아폴론은
근처에서 사냥을 하고 있던 숲의 요정(님페) 다프네를 처음 보고 사랑에 빠져
다프네에게 구애를 하는데 그를 싫어한 다프네는 그에게서 도망치다
강의 신인 아버지 페네이오스에게 도움을 청해 월계수로 변해버렸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때 부터 아폴론은 월계수를 자신의 성수(聖樹)로 삼고 머리에도 왕관 대신 월계수 가지를 엮은 관을 썼다고 합니다.
아폴론의 다른말로는 '포이보스' '아폴로(Apollo)'라고 하며
상징으로는 '월계수', '리라', '활', '백조', '돌고래 '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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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아르테미스 (Ἄρτεμις)
아르테미스는 달과 사냥의 여신입니다.
하늘의 신 제우스와 티탄 신족인 레토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아폴론과 쌍둥이 남매입니다.
그리스 신화에서 아르테미스는 은활과 금화살을 들고
숲에서 사슴이나 곰 같은 짐승을 사냥하는 활기찬 처녀신의 모습으로 등장합니다.
더 옛 시대에는 수많은 유방을 지닌 다산과 풍요의 상징으로 여겨지기도 했으며
로마 신화의 디아나 여신과 동일시 된다고 해요
아르테미스는 처녀의 여신이라고도 불리는데 이는 아르테미스가 영원히 처녀성을 지켰기 때문이라 하고
아폴론과 쌍둥이 남매인 아르테미스는 레토에게서 먼저 나오고 뒤이어 아폴론을 출산할때
레토의 출산을 도왔다고 합니다.
(태어나자마자 그게 가능한건지..)
아르테미스 일화는 2가지 정도 있는데요 먼저 '악타이온'입니다.
악타이온은 50마리의 사냥개를 데리고 숲으로 사냥을 갔다가
아르테미스가 님프들과 연못에서 목욕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고
이에 분노한 아르테미스는 자신의 알몸을 본 악타이온을 사슴으로 변하게하여
그가 데려온 사냥개들에게 물려 죽게 했다고 합니다.
두번째 일화는 '오리온'입니다. (과자회사아닙니다.)
성격이 포악하고 바람둥이인 오리온은 아르테미스가 유일하게 사랑했던 남자인데요
오리온에게 빠져 처녀의 맹새마저 저버리려한 아르테미스를 탐탁치않게 여긴 아폴론은
아르테미스의 사냥솜씨를 얕잡아 보는말로 바다위에 떠있는 둥근 물체를 활로 맞춰보라고 합니다.
이에 아르테미스는 활을 쏴 물체를 맞췄는데 그 물체는 바로 바다를 걷고 있던 오리온이었던거죠
이에 슬퍼한 아르테미스는 아버지인 제우스에게 부탁하여 그를 하늘의 별자리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이 별자리가 바로 '오리온자리' 입니다.
아르테미스의 다른말로는 '포이베' '디아나(Diana)'라고 하고
상징은 '활과 화살', '달', '사슴,' '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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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헤르메스 (Ἑρμῆς)
하늘의 신 제우스와 티탄 아틀라스의 딸 마이아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날개 달린 모자와 날개달린 신발을 신고
두 마리 뱀이 감겨 있는 독수리 날개가 달린 지팡이(케리케이온)를 들고 있으며
지상이던 지하던 못가는 곳 없이 신의 세계, 인간세계, 지하세계를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습니다.
드리옵스의 딸 페넬로페 혹은 드리옵스와의 사이에서 판을 낳았고
아프로디테와의 사이에서 헤르마프로디토스를 낳았다고 합니다.
헤르메스의 관한 일화하나를 이야기하자면
헤르메스는 태어나자마자 요람에서 기어나와 마케도니아의 피에리아로 가
아폴론의 소떼를 훔칩니다.
이를 눈치 챈 아폴론은 헤르메스에게 자신의 소를 돌려줄 것을 요구하지만
헤르메스는 자신은 아무것도 모른다고 끝까지 발뺌하여 결국 제우스가 중재자로 나섭니다.
제우스는 헤르메스에게 아폴론에게 당장 소를 돌려줄것을 명령하였지만 헤르메스는
그의 친구 거북이의 등껍질로 만든 악기를 아폴론에게 화해의 선물로 줍니다.
음악의 신이 었던 아폴론은 아름다운 리라소리에 매료된 아폴론은 리라와 소떼를 교환하기로 하고
헤르메스와 화해하여 친해지고 헤르메스에게 날개달린 지팡이 케리케이온을 선물로 줍니다.
헤르메스의 다른말로는 '메르쿠리우스(Mercurius)'라고 하며
상징은 '날개 달린 모자', '날개 달린 신발' , '뱀 두 마리가 휘감고 있는 날개 달린 지팡이(그리스어: 케리케이온 kerykeion)', '헤럴드(herald)', '수은(Mecury)', '연금술', '상인(merchant)' 이라고 합니다.
관련 별은 '수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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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디오니소스 (Διόνυσος)
하늘의 신 제우스와 카드모스와 하르모니아 여신의 딸 세멜레의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포도나무와 포도주의 신이며 풍요의 신이자 황홀경의 신입니다.
디오니소스는 현재로 치면 파티하는것을 즐기며 술을 굉장히 좋아하는 애주가입니다.
디오니소스에 관한 일화를 소개하자면
"너 때문에 흥이 다깨져버렸으니 책임져"
"예 디오니소스님"
'쟈우지 쟝쟈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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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아니고
'미다스' 이야기가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마이다스의 손'이 이 일화에서 나온 말인데요
디오니스소의 스승 실레노스가 연회에서 술에 흠뻑취해 여기저기 마을을 휩쓸고 다녓는데
마을의 농부들이 취객으로 보고 미다스 왕에게 데려갔습니다.
평소 디오니소스에게 심취해 있던 미다스왕은 디오니소스의 스승인 실레노스를 알아보고
실레노스를 디오니소스에게 데려다 줍니다.
이에 스승을 걱정하던 디오니소스는 미다스왕에게 은혜를 갚는다며 소원을 한가지 말하라했고
미다스왕은 자신의 손에 닿는것은 무엇이든 황금으로 변하게 해달라고 소원을 빌었습니다.
디오니소스는 그 소원을 이루어 주었고 황금손을 가진 미다스왕은
자신의 욕심껏 황금을 가질 수 있다는 희망에 부풀어 있었는데요
희망도 잠시 그의 손에 닿는것은 무엇이든 황금이 되기에 빵을 먹을 수도 술을 마실 수도 없었습니다.
그토록 원하던 황금을 얻었지만 식사조차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
현타가온 미다스왕은 인간의 욕심이 재앙을 부른다는 교훈을 얻고
디오니소스에게 닿는것은 무엇이든 황금으로 변하는 이 소원을 풀어달라고 빕니다.
이에 디오니소스는 사르데스에 인접해 있는 강의 발원지로 가서 머리와 몸을 담가 죄를 씻어내라고 말했고
미다스 왕은 디오니소스의 말대로 시행했습니다.
그러자 모든 것을 황금으로 만드는 그의 능력은 강물로 옮겨가서 강물 빛이 황금빛으로 물들어
그가 손을 씻은 강물에는 금 조각들이 가득 있게 됐습니다.
그때부터 사람들은 그곳에서 금을 채취했다고 전해집니다.
디오니소스의 다른말은 '바쿠스(Bacchus)'라고 하고
상징은 '표범', '호랑이', '포도', '포도넝쿨', '지팡이 티르소스(Thyrsos)'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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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아레스 (Ἄρης)
아레스는 전쟁과 파괴의 신이다.
피와 살상을 즐기고 잔인하고 갑옷과 투구를 쓰고 칼이나 창과 방패를 든 모습으로 표현됩니다.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의 연인이며
하늘의 신 제우스와 결혼의 여신 헤라의 사이에서 태어났다.
아레스는 신과 인가을 가리지 않고 수많은 자식들을 낳았는데
아프로디테와의 사이에서 '사랑의 신 에로스,하르모니아,포보스,데이모스,안테로스' 등의 여려명의 자식을 낳았고
아글라우로스와의 사이에서 '알키페', 칼리오페와의 사이에서 '미그돈', 키레네와의 사이에서 '디오메데스'
복수의 여신 에리니에스 자매 중 한 명과의 사이에서 테바이의 아레스 샘을 지키던 용을 낳았다.
또 아마조네스 여왕 오트레레와의 사이에서 '펜테실레이아, 히폴리테, 안티오페, 멜라니페'등의 딸들을 낳았다고 합니다.
(거의 의자왕....보다 더한듯)
아레스는 전쟁의 신으로서 아테나와 비교가 됩니다.
아테나는 지략과 전술로 무장한 파괴로부터 인명과 도시를 보호하는 전쟁의 신이라면
아레스는 목적도 명분도 없이 파괴적이고 야먼적인 전쟁을 즐기는 전쟁의 신이라 볼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그리스인들이나 아레스와 아테나의 아버지 제우스 조차도 아레스보단 아테나를 더 좋아했었다고 합니다.
아레스의 다른말로는 '마르스(Mars)' 라고 하며
상징은 '횃불', '개', '독수리', '검', '창', '방패 '
관련 별은 '화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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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아프로디테 (Ἀφροδίτη)
여성의 성적 아름다움과 사랑의 욕망을 관장하는 여신이며
제우스와 디오네 사이에서 태어난 딸이라고도 하고
우라노스의 잘린 성기에서 흐른 정액이 바닷물과 섞여 생겨난 거품에서 태어났다고도 전해집니다.
주로 탐스러운 가슴을 드러낸 벌거벗은 몸으로 표현되며
대장장이의 신 헤파이스토스와 부부관계지만 그들에겐 자식이 없고 연인인 아레스와의 사이에서
'에로스,하르모니아,포보스,데이모스,안테로스'등의 여러명의 자식을 낳았고
헤르메스와의 사이에서 '헤르마프로디토스'
디오니소스와의 사이에서 '프리아포스'
인간 안키세스와의 사이에서 로마의 시조로 알려진 '아이네이아스'를 낳았다고 합니다.
우리는 아마 이 그림으로인해 아프로디테가 많이 익숙할 것 입니다.
산드로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
올림포스에 어느날 갑자기 나타난 커다란 조개가 열리면서 아프로디테가 탄생했다고 전해지기에
아프로디테를 그리는 그림에선 거의 조개위에 아프로디테가 있습니다.
아프로디테는 미의 여신으로서 모든 남성을 사로잡는 사랑의 욕망을 주관하는 여신으로
반쯤 흘러내린 옷 사이로 속살이 드러난
혹은 가슴을 완전히 드러낸 알몸의 아프로디테는 남성의 성적 욕망을 자극하는 아름다움을 발산합니다.
이는 결혼 생활을 주관하는 헤라의 정숙한 아름다움이나
처녀의 신인 아테나,아르테미스의 청초한 아름다움과는 대비되는 아름다움으로
이에 관련한 일화로 트로이의 왕자 파리스에게 '가장 아름다운 여인에게'라고 새겨진 황금사과를
가장 아름다운 여신에게 주라고 했는데
헤라,아테나,아프로디테 3명의 여신 중 아프로디테에게 바쳤다고 합니다.
아프로디테의 다른말은 '비너스(Venus)', '베누스(Venus) ' 라고 하며
상징은 '마법의 허리띠(혹은 케스토스)', '조개', '바다거품'
관련 별은 '금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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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헤파이스토스(Ἥφαιστος)
절름발이에 망치와 집게 등을 손에 든 모습으로 표현되며
지혜의 여신 아테나와 함께 기술과 장인의 수호신으로 숭배된다고 합니다.
하늘의 신 제우스와 결혼의 여신 헤라의 사이에서 태어난 말이 있고
남성의 도움 없이 헤라 혼자서 낳은 아들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헤라는 아들 헤파이스토스를 낳은 뒤
아기가 너무 작고 못생긴데다 시끄럽게 울어대자
올림포스 꼭대기에서 아래로 던져버렸다고 한다.
아기는 하루 종일 추락하여 바다에 떨어졌는데 이 때문에 절름발이가 되었고
어린 헤파이스토스를 바다의 님페인 테티스와 에우리노메가 해저동굴에서
9년 동안 키워 주었고 그동안 대장간 기술과 금속세공술을 배운 헤파이스 토스는
훗날 제우스의 번개, 포세이돈의 삼지창, 아테나의 방패, 아폴론과 아르테미스의 활과 화살 등등
신들의 갑옷이나 무기를 제작하였습니다.
사실 헤파이스 토스를 올림포스에서 떨어뜨린건 헤라가 아니라 제우스라는 말도 있는데
이에 절름발이가 된 헤파이스토스에게 미안했던 제우스가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를 헤파이스토스에게 주어 부부가 되었다는 말도 있습니다.
아프로디테와 헤파이스토스는 정식 부부이지만 그들 사이엔 아이가 없었는고
이는 헤파이스토스의 외관이 너무 못생겨 아프로디테가 눈길한번 주지 않아 그런거라고 합니다.
또 이런와중 아프로디테가 아레스와 바람을 피워 여러명의 자식들을 낳자
이에 분노한 헤파이스토스는 아프로디테의 침실에 몰래 그물을 설치하고 아레스를 함정에 빠뜨려
올림포스 신들에게 보여주며 아레스에게 모욕감을 주었다고해요
(외모지상주의....)
헤파이스토스의 다른 말은 '불카누스'라고 하며
상징은 '망치', '모루', '집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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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올림포스 12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긴글 읽느라 고생하셨구
미흡하거나 잘못된 정보가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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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보가 되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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