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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투어/맛집

[교대 맛집] 교대 감격시대 - 교대역 맛집 감격시대 소고기 무한리필 !

by 미쥬몬 2019.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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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쥬입니다.>

 

오늘은 2호선 교대역에 위치한 '감격시대'라는 소고기 무한리필집에 다녀왔어요

친구 생일이 곧이라 생일추카겸 오랜만에 모여서 갔다왔는데

소고기 무한리필치고 맛이나 가격면에서 괜찮은 것 같아

여러분께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소개 들어갈게요

외관은 이렇게 생겼어요

저녁에 가서 주변이 어둡게 나왔네요...

하얀글씨로 큼지막하게 '감격시대' !!

라고 써있습니다.

위치는 14번출구로 나오셔서 쭉 직진하시다가

'교대 곱창'이라는 식당이 보이면

그 커브길에서 우회전, 그리고 한블럭 가서 우회전 하시면

바로 보이실 겁니다.

 

가게 앞에 이렇게 메뉴간판이 세워져있네요

일단 무한리필 종류는 총 3종류로

17800원의 '감격 무한리필' - 등심,부채살,토시살,갈비살,우삼겹이 있구요

19800원의 '시대 무한리필' - 등심,부채살,토시살,갈비살,우삼겹,차돌박이,안창살

23000원의 '스페셜 무한리필' - 등심,부채살,토시살,갈비살,우삼겹,차돌박이,안창살,꽃살,제주오겹살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무한리필은 아니지만

'이베리코 모듬' 이라고 해서 꽃목살,황제살,가브리살 500g 36000원 '중'자와 700g의 52000원 '대'자도 있습니다.

소고기뿐 아니라

제주오겹살이나 삼겹살을 14000원의 가격으로도 팔고 있네요

 

입구앞에 요로코롬 수조가 있었어요

처음엔 해산물도 파나 하고 봤는데

꽃돼지가 해수욕중 이라고 해서 고기를 숙성시켜두나봅니다.

1도씨에 7일동안 총 168시간을 숙성시킨다고 써있네요

고기 맛을 업그레이드 하기위한 감격시대만의 비법인걸까요?

 

가게 내부는 이렇게 여느 고기집과 비슷합니다.

가게가 커서 그런지 테이블 수가 많았는데

저희팀이 들어오고 얼마지나지않아 테이블이 꽉찼더라구요......

평일인데도 손님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다니

맛집이 아닐 수 없겠는데요?

안에 들어오면 메뉴판이 또한번 크게

벽면 곳곳에 붙어있어요

저흰 시대 무한리필로 주문을 했답니다.

테이블 세팅은 이렇게 해줘요

불은 숯불이구요 연기를 빨아들이는걸 해주고

마늘과 쌈장, 샐러드,깻잎,갓김치,고추된장무침,쌈채소,묵,파와콩나물무침등등

여러 반찬들을 함께줍니다.

 

벽면엔 이렇게 SNS이벤트도 하고 있더라구요

네이버 블로그에 사진5장을 올리면 고기1인분을 주고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좋아요는 냉면과 김치말이국수중 택1

심지어 네이버 예약도 가능한 곳이군요

차돌 된장찌개랑 음료수를 서비스로 준다고합니다.

흠..... 저걸보고 바로 예약했죠 !!

 

그 밑쪽엔 앞치마가 준비되어 있으니

앞치마가 필요하신분들은 참고하셔서

가져가시면 될 것 같아요

 

차돌이 먼저 나왔습니다.

여긴 차돌을 먼저 주나봐요

빨리익어서 그런지 에피타이저 느낌?

무튼 불판위에 촤르르 올렸어요

이어서 고기가 나왔습니다.!!

버섯은 세송이 버섯 한개를 반으로 나워서 주었고

차돌 된장찌개도 함께 나왔네요

고기 대부분은 다 냉동이에요

소고기지만 냉동

무한리필 특성상 냉동 소고기일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소고긴데 가격도 저렴해서

생고기는 못쓰겠죠?

 

 

차돌은 금방금방 사라지더라구요

양에 비해 장정이4명이라 순식간 ....

바로 이어나온 고기들을 올렸습니다.

등심,살치살,가브리살등등... 몰라여 소고기니까

다 올렸어요

불판에 빈공간이 있으면 안됩니다.

익을동안 차돌된장찌개를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더라구요

차돌고기도 크고 육수 베이스가 뭔가 꽃게 느낌이 많이 났어요

꽃게탕을 진하게 우려낸 그 맛

꽃게탕을 좋아하는 저로선

이 차돌된장찌개는 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

이어 계란찜이 나왔습니다.

폭탄계란찜은 아니구요 부들부들하게 익은 뚝배기 계란찜이며

위엔 파를 많이 얹어 주었네요

이것도 나름 먹을만 했습니다.

무한리필집 답게

셀프바가 따로 있어요

식당 중앙쪽에 보시면 이렇게 쌈채소와 고추, 샐러드,김치,고추,깻잎,마늘,쌈장등등(기름장도 있는데 못찍었....)

부족한 음식이 있다면 직접 가져다 먹을 수 있습니다.

왼쪽 아래에 보시면 후식용인지

작은 미니조각케익도 있네요

고기를 제외한 나머지 반찬은 직접 가져다 먹으면 되요

고기는 부족하면 벨을 눌러 다시 주문하면 직원분께서 바로 가져다주십니다.

고기가 익어가고 있어요

냉동이라 소고기치고는 익는 속도가 느린편이지만

돼지고기에 비하면 금방 익어서 좋더라구요

 

크...... 고기를 먹다보니 처음엔 먹기 좋게 잘라서 먹었는데

저렇게 큼직하게 익혀서 먹는게 더 맛있는 것 같아요

먹방 유튜브를 보면 유튜버들이 큼직하게 한입가득 먹는 그런느낌

요즘 먹방 많이봐서 그런 느낌을 느껴보고 싶었는데

조금이나마 이렇게 느껴보네요

한입 가득 들어오는 맛이 넘 좋습니다.

이렇게 여러부위를 한번에 집어서 '냠'

익히기 편하게 얇게썰린 고기도 있었지만

두툼하게 썰린 고기도 있어서

겉은 익고 속은 잘 안익는 경우도 있으니 칼집을 내거나

 두툼한 고기들은 옆으로 한번 잘라서 구워주면

먹는데 불편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소고기라 잘 안익혀서 먹어도돼 라는 느낌이 있지만

아무래도 냉동 소고기다 보니까

그래도 잘 익혀서 먹는게 더 좋을 것 같네요 (제상각엔 그래요)

 

고기를 몇판이나 리필시킨지 모르겠어요

너무너무 잘먹었습니다.

고기와 야채로만 배를 채워서 그런지 뭔가 든든한느낌이 들기도하고

탄수화물이 안들어가서 엄청막 부대끼는 느낌은 없는 것 같습니다.

다 먹고 나가면 출입문 바로 바깥쪽에

자판기 커피와 소프트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있어요

물론 공짜구요

아이스크림 보니까 '저희집 소프트 아이스크림이 롯데리아 보다 맛잇어요'라고 적혀있네요

롯데리아 저격?!

뭐 소프트 아이스크림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롯데리아와 비교해보면 음....

잘모르겠네요 비슷한거 같기도 하고

 

전체적으로 봤을때 정말 괜찮은 것 같습니다.

가격대비에 비해 소고기를 맘껏 먹을 수 있다는점이 너무 맘에 들었어요

소고기 부위나 질이 엄청 막 좋은 부위거나 생고기는 아니지만

맛없거나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정도면 나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 인 것 같습니다.

돼지고기만 먹다가

가끔 소고기가 땡기는데 너무 비싸다 하시면

한번쯤 이런데 와서 먹는 것도 괜찮은거같아요

 

그럼 이만 '교대역 감격시대'였습니다.

 

모두 좋은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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