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사전] - 러시안 블루 고양이(3) - 온순하고 조용한 고양이

 

안녕하세요 미쥬입니다.

미스테리 동물원 세번째 동물은 바로

'러시안 블루 고양이' 입니다.

 

평소 러시안 블루에 관심이 많거나 모르셨던분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바로 알아보도록하죠

 

(뚱냥이 넘 귀엽네요)

 

러시안 블루의 유래는 확실하진 않지만 북부 러시아에 있는

아크엔젤 섬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원래 '아크엔젤 블루'나 '포린블루'라는 이름으로 알려졌는데

1860년대에 배를 타고 다니던 선원들에 의해

영국과 북유럽으로 전해지게 되고 영국으로 들어온 이 고양이는

교배를 통해 현재의 '러시안 블루'라는 품종이 만들어졌다고 전해집니다.

 

 

 

러시안블루는 러시아 왕가의 황실 고양이의 후손이었으며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이 애묘하던 고양이라고 하는데

그 때문인지 1875년 영국의 크리스탈 궁전에서 아크엔젤(아칸젤) 고양이로 불리고

당시 유행하던 샤르트뢰라는 고양이 품종과 외모가 유사했던

러시안블루는 샴고양이와 같이 행동하도록 교육을 받는둥

브리티쉬종의 외관을 따라가게 수많은 교배를 시켜

1912년이 되서야 '러시안 블루'라는 독자적인 종으로 인정을 받아

이 혈통을 영국과 미국,스칸디나비아 브리더들에게 혈통이 발전되고

비로소 1960년대에는 큰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외형적인 특징으론 탄탄하고 날렵한 몸을 가졌고

은빛의 푸른색 털을 촘촘이 가졌으며 털 길이가 길지 않아

겉으로 만졌을때 매끈거리는 느낌을 준다고해요

다른 품종의 고양이들 처럼 무늬가 따로 있지는 않고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푸른빛이 대부분을 차지 하고 있습니다.

목이 가늘고 머리가 V자 형으로 되어있으며

이마가 평평한게 특징인데요

눈은 보통 녹색인 경우가 많은데

처음 태어났을 때 가지고 있던 짙은 청회색 눈이

생후 2개월령쯤 되어 노란색으로 바뀌고,

생후 5~6개월 전후로 다시  초록색으로 바뀐다고 합니다.

귀는 둥글지 않고 뾰족하며

꼬리는 끝으로 갈 수록 가늘게 되어있어요

 

러시안 블루 고양이의 성격은 매우 조용하고 온순한편이고

울음 소리가 작아 울어도 그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다고해요

집사의 감정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기도 하고 낯선 사람에게 심한 경계심을 갖으며

애교가 많다고 합니다.(집사로 인정했을 시)

 

 

<네벨룽 고양이>

 

'러시안블루 고양이'는 털의 길이가 짧은게 특징이지만

러시안블루의 품종에 긴 털을 가진 고양이를 원하던 브리더(영국인)들은

여러 교배를 통해 '네벨룽(Neblung)'이라는 품종을 개발했습니다.

네벨룽이라는 품종은 러시안 블루 고양이의 조용하고 침착한 성격,녹색 눈, 푸른빛 털은 그대로이고

오로지 털의 길이만 길게 한 품종으로 날렵한 느낌의 '러시안 블루'보다 우아한 느낌을 준다고 합니다.

 

 

 

여담으로 러시안블루의 전설이 있는데요

 

러시안블루 고양이는 러시아 왕가, Czars 황실 고양이 후손이었는데

다른 고양이들과는 다르게 '러시안블루 고양이'는 주인의 말에 잘 따르고

말썽도 피우지 않는 지혜로운 고양이라고 명성이 자자했었답니다.

고양이 중 유일하게 황실 교육이 가능했던 러시안블루는

 걷는 모습이나 먹는 속도 등의 예절 교육은 물론

주인의 명령을 올바르게 따르는 방법과

주인의 기분을 파악하는 교육까지 받았어요

그 때문인지 현재도 영리하고 지혜로운 고양이가 되어

많은 집사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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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러시안 블루 고양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많은 애묘가, 집사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더 궁금한 사항이 있거나 잘못된 정보가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그럼 좋은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