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맛집] 부평 에머이 쌀국수 - 분짜와 쌀국수가 리필?

 

 

 

<안녕하세요 미쥬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맛집은

 부평 평리단길에 위치한 에머이 쌀국수라는 베트남 쌀국수집인데요

저녁거리로 뭘먹을까 고민하다가 요즘 다이어트 중이기때문에 무거운 음식보단

가볍운 음식을 택하기로 했어요

그래서 선택한것이 바로 쌀국수!

이전에 부평을 돌아다니다가 에머이 쌀국수라는 간판을보고 괜찮네 라고 생각만 했어서

오늘 쌀국수가 생각난김에 먹으러 가기로 했습니다.

위치는 부평 평리단길 입구쪽에 위치해 있어요

미세먼지가 많은 요즘

쌀국수 같은 뜨끈한 국물이 땡기더라구요

여러분도 그런가요? 

 

바로 소개 들어갈게요 

가게 외관을 볼게요

노란색 대문자로 'E' 소문자로 moi라고 크게 왼쪽에 써놧구요

베트남 생면쌀국수 전문점이라고 간판을 달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청녹색으로 인테리어를 했고 겉으로볼 때 나무재질이 느껴지는

느낌으로 외관을 꾸몄어요

'생면'이라는 곳에 포인트를 준것을 보면

생면에 자신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거겠죠?

한번 들어가보겠습니다.

내부는 벽돌 느낌이 나게 꾸몄어요

전체적으로 노란색 바탕이구요 쌀국수나 베트남 사진으로 벽면을 꾸몄습니다.

커다란 포스터도 보이네요 (뭔진 잘 모르겠....)

주방쪽은 저렇게

'VIETNAM KITCHEN' 베트남 키친이라고 따로 벽을 설치하여

홀과 분리를 해놨구요

픽업대쪽에 있는 TV에선 베트남 쌀국수에 대한 광고가 나오고 있었습니다.

테이블은 특별할건 없고 일반 식당가면 볼 수 있는 구조였어요

살짝 중국집 느낌도 났습니다.

베트남 하노이의 현지의 맛! 이라고해서

에머이 쌀국수집에서 쌀국수와 분짜, 반쎄오를 더욱 맛있게 먹는 방법에 대해

벽쪽에 붙어 있었습니다.

에머이 쌀국수는 특이하게 숙주가 안들어가요

베트남 하노이 현지에선 숙주를 넣지 않나봅니다.

해선장이나 칠리소스는 별도로 달라고해야 주고요

테이블마다 이렇게 주전자처럼 생긴 그릇에

마늘절임이 있어요

쌀국수가 나오면 덜어서 넣어먹으면 된다고 써있습니다.

마지막에 라임을 넣어서 먹으면 된다고 써있기도 한데

500원이 추가되네요

라임을 좋아하진 않아서 시키진 않았습니다.

테이블에 앉으면 테이블마다 식기가 이런식으로 세팅이 되어있어요

그릇이 참 베트남스럽죠?

(사실 중국집같았어요)

컵2개와 주전자(안에물들어있음), 수저와 젓가락, 휴지 2장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제 메뉴판을 한번 볼까요?

 

 

메뉴판 첫장을 열었는데 '에머이'라는 말의 유래가 써있네요

베트남어로 '제가초대합니다'라는 뜻이래요

직역하면 '제가초대합니다. 쌀국수'

'제가 쌀국수로 초대합니다' 라는 뜻이려나요?

무튼 밑엔 에머이 쌀국수를 맛있게 먹는법에 대한 방법이 써있구요

다음장 보시죠

두번째 메뉴장엔 에머이 쌀국수에서 파는 메뉴들이 써있어요

쌀국수(차돌,불고기,양지), 닭 쌀국수, 분짜, 반쎄오 가 대표적인 메뉴이구요

그밖에 싸까, 볶음밥과 야채볶음,넴이 있습니다.

넴이라는 메뉴가 궁금하긴 했는데 시키진 않았어요

설명 보니까 라이스페이퍼에 고기와 채소를 넣고 돌돌 말아서 튀겨낸 베트남 음식이래요

'월남쌈튀김'이 생각났습니다.

 

두번째장엔 메뉴가 세분화되서 써있었다면

세번째장엔 크게크게 큰 카테고리처럼 사진도 크게 해놓고 알아보기 쉽게

메뉴판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메뉴가 더 있진 않아요

마지막장은 술종류가 써있습니다.

사진이 흐리게 나와서 넣을까 말까 고민했는데

없는거보단 나을거 같아서 첨부했어요

(흐리게 나와서 죄송해요 ㅠㅠ)

소주나 맥주,음료수등도 있는데 주로 베트남 술을 위주로 파는거 같습니다.

이제 주문을 해볼게요

전 비교적 기름기가 적은 양지쌀국수와 분짜를 시켰습니다.

쌀국수집을 올때마다 분짜를 눈여겨 보고 있었는데

궁금해서 한번 시켜봤어요

(엄청 빨리 나와서 놀랐어요 1분?)

양지쌀국수와 분짜가 나왔습니다.

쌀국수는 단무지와 고추를 함께 주고요

청양고추를 달랬지만 빨간고추가 나왔습니다.

그래도 매워요 저거...

쌀국수는 숙주가 없고 면과 파,양파,양지고기가 들어있습니다.

육수는 진한편이에요

바로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쌀국수에 양지를 얹어서 먹어봤어요

쌀국수 면은 생면식감이 아주 잘 났구요

면에 매우 얇습니다.

컵누들?정도의 굵기에요

전 숙주가 없어서 좀 아쉬웠어요 ㅠㅠ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쌀국수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베트남 하노이 전통 쌀국수라 그런지

육수가 진해서 간이 쌘편입니다.

짠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하실거 같아요

 

다음은 분짜입니다.

분짜는 면을 찍어먹을 수 있는 육수를 따로주고

넓은 접시에 면과 고기,야채를 같이 줘요

면은 쌀국수와 마찬가지로 매우 얇습니다.

꼬들꼬들한 생면이구요

고기는 알맞게 잘익었어요 밑에 동그랑땡같은 것도 맛있구요

야채도 신선하니 좋았습니다.

위에 보이는 튀김같은건 (저게 넴인가?) 잘은 모르겠지만

춘권같은 느낌?

바로 먹어볼게요

요롷게 쌀국수와 고기,야채를 한젓가락에 담고

분짜 소스에 듬뿍 찍어서 먹었습니다.

생각보다 맛있었어요

사실 분짜 소스가 생긴건 구미가 땡기지 않았는데

맛있더라구요 듬뿍 찍어도 간이 엄청 짜지 않고

판모밀처럼 찍어먹으니 소스양 조절과 간조절이 되서 좋았습니다.

부드러운 쌀국수 생면과 아삭한 식감의 야채, 두툼두툼 씹는 맛이 좋은 고기까지

3가지가 어우러지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정보 하나!

고기류를 제외하고는 쌀국수와 분짜 둘다

면과 야채를 한번 리필해줍니다.

빠르게 쌀국수와 분짜를 먹은 뒤 바로 리필했어요

바로 이렇게 리필된 면과 야채가 나옵니다.

그냥 1인분 더 받은거같네요

양이 어마무시해요 ㄷㄷ

덕분에 엄청 배부르게 먹었어요

위에서 생면이 춤추는거 같았습니다.

 

(전체적으론 간이 쌘편이니까 싱겁게 드시는분들은 추천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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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부평 쌀국수 맛집 '에머이 쌀국수'였습니다.

좋은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