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쥬입니다.
오늘은 강화도에 위치한 강화도 당일치기로 가볼만한 곳
바로 '루지'를 소개하겠습니다.
'루지'하면 보통 통영을 먼저 떠올리게 될텐데요
아마 통영에서 먼저 시작해서 통영 루지라고하면 자주 놀러다니시는 분들은
한번쯤은 들어봤을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루지가 꼭 통영에만 있는게 아닙니다.
서울기준으로 2~3시간정도면 갈 수 있는 강화도에도 바로 루지가 있다는 사실!!
'2018년 6월 28일' 강화에 씨사이드 리조트라고 루지를 타는곳이 생겼어요
잠깐 루지가 무엇인지 모르시는분께 간단히 설명해드릴게요
"특별한 동력장치 없이 특수 제작된 카트를 타고 땅의 경사와 중력만을 이용해 트랙을 내려오는 다이나믹한 체험 레포츠시설로 방향조정과 제동이 가능하며,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동력 바퀴 썰매입니다.
트랙 경사도는 완만하지만 곡선 코스가 반복되는 트랙으로 이내 속도감과 스릴을 느낄 수 있으며 보호구만 착용하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레저 스포츠입니다.
트랙 규모는 연장 1.8km/line 총 2라인으로 동양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각코스마다 흥미와 재미를 배가 시켜주는 360º 회전코스와 구간별로 연이어 배치된 터널과 낙차구간은 바다를 보며 내려올 수 있는 뛰어난 조망권과 함께 강화리조트의 백미로 꼽을 수 있습니다. "
라고 강화 루지 홈페이지에 루지에 관한 설명이 써있지만
간단하게 말해서 방향조절이 가능한 눈썰매같은거라고 보시면됩니다.
경사가 높은곳에서 브레이크와 핸들만 가지고 내려오면서
즐기는 미니자동차라고 하면 이해하시기 편하실거에요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ㅎㅎ
본론으로 들어가서 '강화 씨사이드리조트'라고 검색하셔서 루지타는 곳을 오면
(주차가능)
매표소에서 표를 예매합니다.
(사진을 못찍어서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습니다.)
루지 이용권 표는 이렇게 되어있어요
여긴 가족끼리 오는경우가 많아서 가족 이용권이 많이 있습니다.
루지를 타기 위해선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야하는데요
저기 맨위 꼭대기 까지 올라가야 저기서 루지를 타고 밑으로 쭉 내려올 수 있습니다.
곤돌라를 타고 꼭대기로 올라가서 루지를타고 하산하는 시스템이에요
그럼으로 루지를 타기 위해선 곤돌라이용권을 무조건 같이 끊으셔야합니다.
루지는 안타고 곤돌라 이용권만 끊어서 전망대 구경을 하고 내려오셔도 되요
내려올때도 곤돌라를 이용할 수 있답니다.
전 루지&곤돌라 이용권 3회를 끊었어요
처음 타보는거니까 한번 타기엔 익숙치가 않을것이고
두번 타기엔 아쉬울 것 같아서
3회! 세번은 타야겠다 했죠
다른 사람들도 대부분 3회를 끊으시더라구요
매표소 직원분께서도 처음이면 3회정도를 추천하셨습니다.
여기서 꿀팁 계획을 하나 드리면
3회 이용권을 끊고 2번 탄다음
마지막에 곤돌라를 타고 전망대에 가서 전망대를 구경하다가
루지를 타고 내려오는거에요
이러면 루지와 전망대 둘다 잡을 수 있습니다.
곤돌라를 타려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데요
저렇게 곤돌라줄을 기다리고 차례가 올때 쯤 되면
큰 박스통에 헬멧이 잔뜩 있어요
자신의 머리크기에 맞게 헬멧을 하나 집어 착용하면 되구요
헬멧 착용 후 직원 안내에 따라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면 됩니다.
곤돌라 안은 생각보다 넓어요
최대 8명정도까진 탈 수 있을거 같았습니다.
직원분은 4~6명정도 적게는 2명씩 태워주더라구요
곤돌라를 타고 꼭대기에 올라가면 밑으로 이런 풍경이 펼쳐집니다.
주변 경치가 훤히 보이구요
무엇보다 바람이 조금씩 불어 상쾌하고 산 정상에 올라온 기분마저 듭니다.
저기 보이는게 바로 루지에요
게임 카트라이더가 생각나는군요
줄이 끝인줄 알았는데 위에 올라와서도 줄을 서야합니다.
그정도로 사람이 많아요 주말에는 특히......
줄을 서면서 보였는데 울타리에 루지에 대한 안내표지가 있더라구요
A,B 2개의 코스가 있고 1.8km를 내려오는것입니다.
(아이들이나 어르신분들이랑 함께 오시는분들은 제한이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혼자 탑승 기준 : 120cm 이상 + 3학년 이상
부모 동반 탑승 기준 : 95cm ~ 120cm + 48개월 이상
65세 이상 탑승 불가
줄이 정말 길어요.... 전 주말에 갔었기 때문에 줄이 너무너무 길어서 오래 기다렸답니다.
기왕이면 평일에 오시길..
(강화 루지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사진입니다.)
이제 이렇게 1.8km의 경사진 코스를 루지를 타고 슝! 내려오시면 됩니다.
루지를 타는 방법은 핸들조작만 하면 되는데요
핸들이 위아래로 움직이는데 두손으로 꼭잡고 가만히 두면 중력에 의해서 내려가게되고
자기쪽으로 땡기면 (핸들을 내리면) 브레이크가 걸리게 되요
이것으로 속도를 조절하면 됩니다.
방향은 좌우로 움직이면 되시는데 여기서 중요한게
꼭 두손으로 잡으셔야해요 한손으로 잡으면 한쪽으로 방향이 쏠려버려서 위험합니다.
이러한 안전수칙이나 루지 조작법은 타고 내려가기전에 직원분께서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간단한 조작도 함께 해봅니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
아이들도 쉽게 배울정도니 큰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하나더 !
루지마다 각각 번호가 붙어있는데
타고 내려가기전에 자신이 타고 있는 루지의 번호를 외워 두어야 합니다.
이유는 바로
이렇게 루지를 타고 내려오면 4분의3정도 내려왔을 때 카메라가 루지번호를 인식하여
사진을 찍어줍니다.
번호를 외워두고 밑으로 내려와
이곳으로 오시면
자신의 루지 번호가 찍힌 사진을 볼 수있는데
잘나온 사진이 있다면 사진을 사실 수 있습니다.
1만원~2만원정도 했던거같아요 생각보다 비싸긴합니다.
바로 사진으로 받을 수도 있고 모바일로 연동해서 사진을 보낼 수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전 사진을 모바일로 받았어요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습니다.)
루지 이용시간은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타러 가실때 참고하시면 될거아요
○
○
○
○
○
루지 너무 재밌습니다.
처음 탈땐 뭐가뭔지 몰라서 허둥지둥 댈것만 같았는데
조작법도 쉽고 코스도 지루하지 않게 2가지로 이루어져 있고
정말 카트라이더 하는기분이었어요
물폭탄 던지고 싶었습니다.
평일 주말 할 것없이 가족이나 연인들이 많이 놀러오는데요
시간대와 날짜를 잘 맞춰서 오시면
기다리는 줄이 길지 않게 좀더 빠르게 즐기실 수있어요
팁을 드리자면
주말보단 평일에 오는게 좋구요
주말에 오더라도 12시에서 4시사이 점심때가 사람이 제일 많아요
강화도가 가깝다보니까 당일치기로 오는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당일치기이기 때문에 저녁때 되면 사람들이 많이 줄어듭니다.
다들 집에 가야 할 시간이기 때문이죠
특히 가족끼리 오신분들이 많이 빠져서 4시이후엔 수월하게 루지를 즐기실 수 있을거에요
다만 집에 갈 때 차가 밀릴 수 있어요
많이 막힙니다....
눈치게임 잘하셔서 즐거운 루지 여행이 되시길 바랍니다.
이상 강화 씨사이드리조트 루지 포스팅을 마칠게요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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