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산역 맛집?! - 반포식스 발산역점 (베트남음식) - 푸팟퐁커리,모닝글로리..... (쌀국수 먹을걸...)

 

안녕하세요 미쥬입니다.

이번에 오랜만에 서울을 가게 되어 맛있는 음식을 먹어보려고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안먹어본 음식에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찾아낸 곳이 바로 베트남음식 전문점인 반포식스 발산역점이에요

쌀국수종류는 많이 먹어봐서 

이번엔 얘기는 많이 들었지만 안먹어본 음식을 도전해봤습니다.

그것은 바로 !

카레와 꽃게를 조화시킨 푸팟퐁커리와

베트남인들은 김치처럼 먹는다는 모닝글로리 입니다.

차를 타고 이동했기 때문에 먼저 전화해서 주차가 가능한지 여부를 물어보았어요

물어보니 건물내에 지하주차장이 있는데 최대 2시간까지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이곳이 바로 반포식스 발산역점이에요 

발산역 2번 출구에서 122m만 걸어오시면 바로 보이고

우성에스비타워 건물 2층에 있습니다.

메뉴판은 밑에처럼 되어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이렇게 메뉴가 있고

레몬, 청양고추, 고수는 따로 필요하신분만 얘기하면 드린다고하니 

따로 말하면 됩니다.

가게 내부는 밑에 처럼 생겼습니다.

제가 갔을 때가 7시 반쯤 되었던거 같은데

코로나 여파가 아직 큰지

테이블이 많이 비어 있었어요

코로나가 빨리 없어지길 바랍니다. ㅠㅠ

테이블은 밑에 셋팅처럼 되어있어요

 

멤버십 혜택에 대한 설명 있고

 

작은 접시과 숟가락, 넵킨, 해선장소스와,칠리소스?같은 빨간 소스가 있습니다.

 

 

반찬은 단무지와 양배추절임을 주고 물컵은 자그마하게 뒤집어서 세팅되어 있으며

테이블엔 반포식스 메뉴순위가 써있는 종이를 깔아줍니다.

 

전 푸팟퐁커리와 모닝글로리를 주문했어요! 

블로그 후기나 평점같은걸 찾아보면 맛있다는 평들이 많아서

처음 먹어본다는 기대감이 더욱 컸습니다.

이것이 바로 푸팟퐁커리!! 

유산슬같은 느낌의 커리 위에 쪽파와 꽃게 튀긴걸 올려줍니다.

꽃게가 튀긴거 같긴한데 바삭하진 않고 좀 눅눅한 느낌이 있었어요

카레에 한번 찍어먹어 봤는데

음..... 실망했습니다.

왜 맛있다고 하는건지 모를정도로 식감은 눅눅하고 

간이 엄청쌔요.... 좀 과장해서 소금뭉친거 먹는 느낌이었어요....

혹시나해서 커리만 따로 먹어봤는데 커리는 전혀 안짰어요

적당히 삼삼한 맛? 

카레치고는 싱거운? 

밥이랑 먹으면 엄청 싱거울거같은 맛이었습니다.

요리할때 커리를 삼삼하게하고 꽃게 간을 좀 더해서 

균형을 맞추려고 한거 같긴한데

진짜 꽃게 짠맛이 커리 맛 다 버립니다........

가격은 2만원 후반대인데... 그값어치를 하는지는 잘 모르겠더군요 ㅠㅠ

사람마다 입맛이 다다르긴 하겠지만

너무 짜서 먹기 힘들정도 였어요 

나의 첫 푸팟퐁커리가 실패한 느낌이에요...

나중에 직원분한테 물어보니 원래 간을 세게 하신다고 하네요

센것도 정도가 있지 ㅠㅠ 

공기밥을 시켜서 같이 먹으라는걸 유도한건가... 흠..

무튼 전 푸팟퐁커리는 비추합니다.

쌀국수를 먹을걸 그랬어 크...

다음은 모닝글로리에요

가격은 9천원대이고

모닝글로리라는 야채를 홍고추와 간장베이스 양념에 볶고 

위에 튀긴마늘 슬라이스를 올린것 같더라구요

모닝글로리라는 채소도 처음 먹어봤는데 

특별한건 없고 그냥 채소구나 하는 느낌이었어요

먹을만한 정도인데 9천원이나 주고 먹을정도는 아닌 느낌이랄까

일반 음식점 가면 메뉴가 아니라 반찬으로 나올법한 흠.... 

이것도 간은 쎄긴 합니다. 

그래도 푸팟퐁커리 꼬첵에 비하면 먹을만한 정도라 그나마 입에 들어가긴 하더군요 

하지만 푸팟퐁커리,모닝글로리 둘다 너무 간이 쎄서 다 못먹고 나왔어요 ㅠㅠ 

진짜 쌀국수를 먹을걸 그랬습니다. 

이번 외식엔 메뉴선택을 잘못했네요.... 뭐 원래 두 메뉴가 간이 센걸지도 모르지만

저에겐 너무 안맞았던 메뉴였습니다. 

저도 원래 간을 세게해서 먹는편인데 이건 선을 세게 넘은 느낌..... 

다른 메뉴들은 괜찮을지 모르지만 2가지 메뉴는 비추 합니다. 

특히 푸팟퐁커리......... 저건 공짜로줘도 못먹을거같아요.... 

입에 짠맛이 너무 많이 돌아서 

음료로 블루베리 에이드를 주문했습니다.

 메뉴판엔 베리베리 에이드라고 되어 있을거에요 

짠맛 때문인지 

이게 달달하고 탄산이라 너무 맛있게 느껴졌어요

에이드는 성공적입니다.

저처럼 짜게 느끼시는 분들은 에이드 강추합니다. 

 

이상 발산역 '반포식스' 리뷰를 마칠게요 

개인적인 입맛으로 리뷰하는거라 100프로 정확한건 아니니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